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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회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자치회는 다른 과에비해 그 역사가 깊습니다. 과거 2002년도에 학과제가 폐지되고 학부제가 시행되면서 각 과의 자치회도 자연스럽게 사라졌습니다. 현재는 학부제에서 학과제로 바뀌어서 대부분의 과에서 서둘러 자치회를 만들고 있지만, 인류학과의 자치회는 인류학과 학부생 주도로 이미 2009년도에 재건되어 현재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치회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인류학과 내의 수많은 학생활동 및 행사 등은 대부분의 자치회의 이름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자치회는 교수님, 조교님과 학생 사이의 메신저 역할을 하기도 하고, 친목을 다지는 자리도 마련합니다.
자치회가 없다면 학생들 사이의 의견 조율, 수많은 인류학과 행사 진행, 학부생과 교수님과의 소통 등에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타과에 비해 유독 인류학과 내 학생들의교류가 활발한 것도 자치회의존재 덕분일 것입니다.
이처럼 자치회는 인류학과 구성원들이 인류학과를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자신의 학과를 자랑스러워하는 이유 중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소모임

◎ 아우라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학부생 세미나 ‘아우라’를 소개합니다. ‘아우라’라는 말은 발터 벤야민의 말에 따르면 예술작품의 흉내낼 수 없는 ‘고고한 분위기’ 라고 하는데요, 인류학 세미나 ‘아우라(AURA)’는 “아, 우리가 뭐라고 하는 거지?”의 준말입니다. 아우라는 2002년 가을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간간이 쉬기도 했지만 그동안 아우라가 만들어온 공부와 대화의 시간은 짧지 않았습니다. 아우라에서는 인류학 서적, 논문 등을 함께 읽기도 하고 주변의 다양한 이야깃거리들 혹은 각자가 가진 고민들에 대해 생각을 나누어 왔습니다. 작년에는 클리포드 기어츠의 『문화의 해석』 , 메리 더글라스의 『순수와 위험』 을 읽었고, 그 전에는 대학생의 현실을 인류학적으로 접근하면서 대화하고 공감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앙리 르페브르의 『공간의 생산』 을 읽으면서 우리가 몸담고 있는 사회공간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정해진 읽을거리를 읽고 편하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자리이니 만큼 아우라에 참여하는 데에는 사전지식도, 뛰어난 언변도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아우라는 인류학과 학부생들이 만드는 세미나이기는 하지만 지그까지 복·부 전공생들을 비롯한 많은 타과 분들이 참여하여 함께 세미나를 꾸려왔습니다. 인류학에 관심이 있거나 인류학과 사람들이 궁금하거나 일상적, 학문적 고민을 나누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참여 할 수 있습니다.


◎ 애쓰는 필름
애쓰는 필름은 민족지 영화를 뜻하는 영어 단어 “Ethonography Film”의 약자로 영상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인 인류학과 내 소모임입니다.
이문웅 교수님의 영상인류학실습 수업을 들은 02학번 선배들이 처음 시작한 애쓰는 필름은 영상인류학 세미나, 민족지 영화 감상회, 영상 제작 및 상영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류학과 영상 매체의 관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장이 되어왔습니다.
작년에는 “시네마 베리떼”에 대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보며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시간”을 소재로 한 다양한 영상들을 직접 제작하여 상영회도 하였습니다. 사실 애쓰는 필름의 가장 큰 매력은 누구든지 무엇이든 해볼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라는 겁니다. 재미있고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영상과 인류학을 가지고 노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영상인류학 공동체, 애쓰는 필름입니다.